벨리드/트라이앵글/엘리시움/프리즈너스/4등191. 벨리드★★★★ 테러리스트에 의해 관에 갇힌 한 남자가 살아남기 위해 발버둥친다. 배터리가 절반가량 남은 휴대전화와 라이터 하나만 유일한 희망. 제작비가 거의 들지 않았겠지만 긴박감이 넘치고 몰입감이 대단하다. 이런 영화가 있다니!192. 트라이앵글 [NETFLIX] ★★★☆ 이런 영화 너무 좋아. 타임루프라는 소재는 놀랄 것이 없지만 구성이 치밀하고 촘촘해서 아주 재미있다. 무엇을 해도 반복되는 타임루프에 갇힌 절망감이란··· 끔찍한 악몽을 꾸지만 출구가 없어 영원히 반복해야 하는 상황. 그것만으로도 무섭다. 스릴러 영화라는 장르에 아주 충실한 작품. 굿굿.193. 에류슘 [NETFLIX] ★★선택된 1%의 도시 ‘에류슘’으로 향하기 위한 지상 인간 맷 데이먼의 고군분투기. 화끈한 액션과 대규모 전쟁이 일어날 법한 포스터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고 맷 데이먼이 혼자 열심히 뛰어다닐 뿐이다. 세계관에 대한 설명이 부족하고 갑작스러운 전개에 개연성도 떨어진다. 안타깝다.194. 프리즈너스 [NETFLIX] ★★★ 실종된 아이를 찾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휴 잭맨의 광기 어린 집념이 돋보인다. 사건 자체의 속임수나 반전에 주목하기보다는 피해자 가족 입장의 절박함을 보여주는 데 초점을 맞춘 듯하다. 아이를 찾는 부모 역할에 몰입해 200%가 되고 매 순간 심장이 뛴다.195.4위[NETFLIX]★★★☆수영선수를 꿈꾸는 소년의 최고 성적은 4위. 하지만 부모는 더 나은 성적을 위해 아이를 몰아붙인다. 이는 전국 학부모들이 꼭 봐야 할 영화다. 어려운 경쟁사회를 살고 있지만 실제로 정말 중요한 것은 놓치고 있지 않은지, 내가 올바르게 아이를 양육하고 있는지 끊임없이 물어봐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