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량한 차별주의자

선량한 차별주의자 저자 김지혜 출판창비 출시 2019.07.17.

선량한 차별주의자 저자 김지혜 출판창비 출시 2019.07.17.

변호사 채용 과정에서 성 차별(남성 선호)이 존재하는 듯하다.이 말을 하면서 못마땅하게 생각한 곳”그런 차별이 있다고 생각하고 변호사가 된 것으로 감수하지 않으면 안 되는 것 아니냐”이라고 말했다 친구가 있었다.”그럼 저는 여자라는 이유만으로 여자가 선호하는 간호사나 선생님이 되지 않으면 안 됬어?”라고 묻자 그랬다.친구도 정말 그렇게 생각하고 있어서가 아닐 것이다.다만 대한민국에 더 이상 성 차별이 존재하지 않는다는 자신의 주장이 틀렸음을 인정하고 싶지 않고 뭐든지 말한 것이다.주위의 남자 친구와 이야기하고 보면 공통적으로 1. 이미 그녀들이 뛰어나고 자기보다 좋은 직장에 다니고 있는데 무슨 차별이 있는지, 2. 남자만 군대 가는 게 더 큰 차별이라는 이야기를 한다.1)차별의 대상이 아니라 그들은 차별이 없어 보이는 부분을 보고 차별 대상인 나는 차별을 받는 부분이 보인다.상황이 좋아지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사회에 나가서는 이 시대에도 구조적 불평등이 존재하는 것에 놀라고 있다.2)군 문제가 너무 큰 불평등임을 이해하고 동등한 대우(모두 가지 않거나 모두 가?)가 이뤄지지 않으면 안 되는 것에 동의한다.그렇다고 우리 사회에 여성에 대한 차별이 존재하지 않는 것이 아니라”이 문제가 해결될 때까지 당신들은 평등을 부르짖다!”라는 말도 안 된다.차별로 균형을 잡으려고 하지 않는 한왜 함께 평등하게 될 수 없다고 생각하는가?나는 함께 평등하게 되기 위해서 군인권 센터의 활동을 지지하고 몇년간 극소수의 금액을 기부했다.

차별의 문제는 자신이 소수 집단에 속하지 않으면 이해하기 어렵기 때문에 의사 결정권자 중에는 소수 집단을 대표하는 사람이 반드시 포함되어야 한다.이·재스민 전 의원, 대기업의 여성 임원 등을 생각할 수 있다.그러나 이미 있는 방향에서 가치관을 형성하고 버린 사람들의 생각을 돌리지는 매우 어렵기 때문에 의사 결정권자의 다원화만으로는 평등한 세상을 만들기는 어려울 것이다.-이 자스민 의원이 결국 어떻게 되었을까.나도 얼마 전에 시위하면서 느낀 것은 아닌지 로스쿨 출신은 실력이 없는 배경으로 변호사가 된 금 수저라는 기득권이 만들어 낸 프레임에 갇힌 시민의 편견.”나는 돈의 숟가락 아닙니까?”라고 해도 믿지 않고”아니오.”신림동에서 공부하는 어린이들이 더 불쌍하다”라고 하고 있던 운전자들.”그러니까 어릴 때부터 평등 교육, 소수자의 입장에서 볼 훈련을 정말 열심히 훈련시켜야 더 나은 세상을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한다.저도 착한 척 하는 차별 주의자다.여성 호남, 로스쿨 졸업생이라는 이유로 스느라이후에서 삼중의 박해를 받은 기억이 있고, 그 탓인지 사회 구성원들이 불평등한 대우를 받는 세태를 매우 불편하게 생각하지만 한편에서는 명문대 출신의 전문직으로서 대접 받는 그룹에 속하며 그런 만큼 한편으로는 편견의 덩어리이다.베트남에서 만났던 여자에 칭찬이라고 하고”너, 여자치고는 정말 용감하구나!”라고 말한 것은 지금 생각해도 얼굴이 붉어지다.그 아이의 어머니는 무슨 생각을 하고 있었던 것일까?두근 두근 하면서 이 책을 읽으면서도 “저자가 옳은 일만 하는 것을 보면 분명히 좋은 대학을 나왔을 것”라고 생각하면서 서표의 약력을 살펴볼 나를 발견한다.(저자는 의도적으로 학력 정보를 기재하지 않은 것 같다.)정말 떼기 어려운 습관이다.고등 학교 우열반 편성에 대해서 국가 인권 위원회의 시정 권고가 내려졌다는 것.우리 학교에도 장학반과 평반이라는 것이 있었지만 입학 첫날” 평반”아이들이 까닭도 없이 지나 우리 반의 뒷문을 발로 걷어차기를 아직 기억하고 있다.이런 것을 수요자 맞춤형 교육과 할 수 없다.순응적이고 비판할 줄 몰랐다 나에서 죄송하다.지금의 내가 고등 학생 시절로 돌아가면 아마 학생 인권 운동 조직을 결성한 것이다나도 착한 척하는 차별주의자야. 여성, 전라도 출신, 로스쿨 졸업생이라는 이유로 스누라이프에서 삼중의 박해를 받았던 기억이 있고 그래서인지 사회 구성원들이 불평등한 대우를 받는 세태를 매우 불편해하지만 한편으로는 명문대 출신 전문직으로 우대받는 그룹에 속해 있고 그런 만큼 한편으로는 편견의 덩어리이기도 하다. 베트남에서 만난 여자애한테 칭찬이라며 “너 여자치고는 참 용감하구나!”라고 한 건 지금 생각해도 얼굴이 빨개진다. 그 아이의 어머니는 무슨 생각을 하고 있었을까?두근거리며 이 책을 읽으면서도 ‘저자가 옳은 말만 하는 걸 보면 분명히 좋은 대학을 나왔을 것’이라고 생각하며 책갈피의 약력을 살펴보는 나를 발견한다. (저자는 의도적으로 학력 정보를 기재하지 않은 것 같다.)정말 떼어내기 어려운 습관이다.고등학교 우열반 편성에 대해 국가인권위원회의 시정 권고가 내려졌다고 한다. 우리 학교에도 장학반과 평반이라는 게 있었는데 입학 첫날 ‘평반’ 아이들이 괜히 지나쳐 우리 반 뒷문을 발로 찼던 기억이 아직도 난다. 이런 것을 수요자 맞춤형 교육이라고 할 수 없다. 순응적이고 비판할 줄 몰랐던 나라서 미안하다. 지금의 내가 고등학생 시절로 돌아간다면 아마 학생인권운동조직을 결성했을 것이다0714 페미니즘 사고방식 정리, 어쩐 일인지 오늘 짧은 개인 정비 시간에 대화 주제가 페미니즘까지 흘러나왔다. 그 이야기가 나오면 OO상이… m.blog.naver.com이상의 포스트에서 보겠지만 오래 고민하고 신경 쓰인 것 저는 유머 감각을 결여하는 “타다시”인가?어디까지 불편을 느끼면 좋을까?왜 나는 한남다는 말에 움찔 하면서도 왠지”유한 여자”라는 말보다 한강이라는 말이 불편하지 않을까?나는 남자에 대한 차별과 여성에 대한 차별의 무게를 동등하게 인식하고 있는가?등 많은 질문에 답하고 줘서 고마운 책이다.여기에서는 성 평등에 대한 이야기만 했는데 이 책은 성 차별 외에도 캠퍼스(분교?)출신 학생들, 비정규직 근로자, 장애자, 동성애자 등 다양한 종류의 차별을 다루기에 동일한 지면을 할애하다.중언 부언은 아닌 의미 있는 문장만 적혔고, 감정에 호소하는보다 설득력 있는 근거가 사례로 인용으로 가득하다.이 분야에 대한 깊은 관심, 오랜 연구, 해박한 지식이 없다면 이런 책을 쓸 수 없을 것이다.볼 때마다 놀라운 이마저 의심하지 않는 meritocracy를 돌아보자는 언급도 있다.이 부분은 짧지만 짧은 내용으로 이 정도의 설득력을 가져온다는 점이 공정하다는 착각보다 훨씬 반향을 일으켰어야 했다는 생각이다.이상의 포스트에서도 알 수 있겠지만, 오랫동안 고민하고 궁금했던 것, 나는 유머 감각이 부족한 진지 ‘충’인가? 어디까지 불편함을 느껴야 할까? 왜 나는 한남이라는 말에 움찔하면서도 왠지 ‘한녀’라는 말보다 한남이라는 말이 불편하지 않을까? 나는 남성에 대한 차별과 여성에 대한 차별의 무게를 동등하게 인식하고 있다? 등 많은 질문에 답해줘서 고마운 책이다.여기서는 성평등에 대한 이야기만 했는데 이 책은 성차별 이외에도 캠퍼스(분교?) 출신 학생들, 비정규직 노동자, 장애인, 동성애자 등 다양한 종류의 차별을 다루는 것에 동등하게 지면을 할애한다.중언부언은 없고 의미 있는 글만 적혀 있어 감정에 호소하기보다 설득력 있는 근거와 사례와 인용으로 가득하다. 이 분야에 대한 깊은 관심, 오랜 연구, 해박한 지식 없이는 이런 책을 쓸 수 없을 것이다.볼 때마다 놀라운, 지금까지 의심해 본 적이 없는 meritocracy를 되돌아보자는 언급도 있다. 이 부분은 짧지만 짧은 내용으로 이 정도 설득력을 가져온다는 점이 공정하다는 착각보다 훨씬 반향을 불러일으켰어야 한다는 생각이다.법을 지키는 것이 때로는 부당하다는 의심, 정장용 지하철 시위는 2018년 6월 지하철 시위, 나아가 마틴 루터 킹의 몽고메리 버스 보이콧 운동과 맥을 같이하는 시민 불복종 중 하나라는 것도 생각할 수 있다.왜 저렇게 시민들의 공감을 얻지 못하는 방법으로만 관심을 환기시켜야 했는지 생각해 보면서도, ‘정장영이 어떻게 하면 시민들이 관심도 갖고 호의적이게 되었을까?’를 생각해보면 답이 쉽게 나오지 않는다.지금 검색해보니 이준석 대표의 발언으로 시위가 정치 문제로 비화되고 있는 것 같은데 이 정도면 성공하지 않았나 싶다.참고 자료참고 자료온라인 세계-슬래브-로 온갖 욕설을 하는 여성들은 내가 바로 그 욕을 하는 여성-또는 PC충동이 아니기 때문에 자신의 언동을 검열한 말도 오히려 더 쿨하고 솔직하게 행동한다.가끔”나는 페미니스트가 아니라 페미니스트를 혐오하는 여자이다”는 사상 검증에서 시작되는 코멘트를 보기도 한다.이 책을 보면 이것이 바로 밀이 이미 설명한 적이 있는 일이 아닐까.- 얇고 얇은 자유론을 영어에서도 한국어로도 읽으려고 노력했지만 실패하고 이렇게 인용에서 접한다^^;그런데 저는 10년간 내 영혼을 좀먹고 온 무릎을 98%가량 끊고 반년이 지난 일을 너무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있어 다행이라고 생각한다.”슬랩이 뭔지 모르지만 일베를 하는 저의 친구가 말했던 이야기와 비슷하네?”라는 insight이 넘치는 한마디로 슬랩을 그만둘 준 H형을 나는 이 일 하나만으로도 평생의 은인을 해야 할지도 모른다.amyames, 출처 Unspla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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