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더워진 요즘 여름을 맞아 수영복을 다시 꺼내봤어요~~작년에 남자친구한테 수영을 처음 배우면서 수영에 잠시 빠져있었는데 겨울동안 추워서 수영을 쉬다가 다시!!!!! 슬슬 수영장에 가려고 별로 없는 수영복을 오랜만에 꺼내봤어요.
실은 남자친구가 수영 강사를 하고 있었어요!안그래도 생존을 위해 물공포증을 극복하고 싶었고, 같이 취미로 하면 좋지 않을까 해서 수영을 배워보고 싶다고 했더니! 남자친구가 사준 나의 첫번째 수영복입니다!!!!!

!! 나의 첫수영복!!!!! 토네이도 (L)Soooo 화려.. 저는 수영장 문화는 잘 몰랐는데.. 당연히 최대한 가리고 최대한 튀지 않는 수영복 입고 싶었는데 남자친구 공인… 그럼 초보자같은 느낌이 들어서 이런걸 입지않으면 물속에서 예쁘다고 사버렸어요..사줘서 고맙지만 난 왕초보네…
불행 중 다행…? 불행중 다행중 불행수영복이 너무 작았어요TT라지라서 가볍게 맞을줄 알았는데… 너무나 수치 눈물 뒤로 등살이 너덜너덜(눈물) 진짜 살 빼야 돼 되게 생각했던 눈물…

그래서 또 구입한 수영복이 배럴(M)남자친구의 말에 현혹되어 깜깜한 수영복은 이제 눈에 안들어와요 그래서 산뜻한 색으로
등이 최초의 수영복과 다르겠지요?! 그래도 조금 부끄럽지만..뭐랄까…배럴 수영복을 입은 제 몸이 정말 엉망 스팸 같아서 부끄럽다..이것을 입고 처음 수업에 가는 날이 지금도 생생합니다 정말 초급반에 나만 너무 화려하다.저 말고는 모두 검은 수영복이었습니다… 그렇긴 것도 없는 내 수영복을 보고 난 수영 실력 기대하면 어쩌나 헤프게 생각한 기억이..역시 아무도 신경 쓰지 않거든요 ww그것에서 2번 정도 매번 수줍어하며 당당히 들었어요!!수영 강습을 받는다고 해서 수영복의 걱정은 하지 마세요!!정말 아무도 신경 쓰지 않아요!!자신을 가지세요… 그렇긴
나이키 컷아웃 블랙(M)수영실력은 그대로인데 수영복 욕심낼때 여름방학가서 수영하면 해외직구함 ㅋㅋ 유교걸인 저한테 과감했던 나이키컷아웃하이컷은 절대 못입을거라 생각했는데 다리가 길어보이는건 물론 정말 세상악 강습용으로도 휴가용으로도 무난 예쁘다 추천
뒷쪽도 텅텅 편하다니, 등살이라니..점점 수영복이 진화하고 있는게 보이나요ㅋㅋㅋ…너무 마음에 들어서 다른색, 또 지름..

이것을 입고 야외 수영장에 가서 화상?갑자기 강제 태닝 해왔습니다… 그렇긴 그 끈의 형태대로 탄..지난해 9월에 탔는데 등에 X표가 아직 선명합니다..얼굴도 수영모를 쓰던 부분 이외는 피부가 벗겨지고 시끄러웠습니다 눈물 눈물옥외 수영시에 자외선 차단제는 필수 루루!!이거 입고 야외 수영장에 가서 오리 발을 끼고 너무 재미 있게 놀았다 것을 떠올리고, 생각 난 김에 쇼트 핀도 건강한지 볼까 해섰는데
이거 뭐야?????

에어팟이 여기서 왜 나와? 게다가 아직 배터리가 꽉 차서 초록색… 이거 작년 9월에 신었는데…?뭘까;;
아무튼 남자 친구가 아직 자세가 갖추어지지 않은 상태에서 벌써 입고는 안 된다고 강하게 세웠지만… 그렇긴.)결국 샀다면서요 www에서도 안전상 이유로 수영 강습 시간 이외에 다리를 포개고 자유 수영 못한 것이 없는 TT그래서 작년 한번 신었습니다 루루 쇼트 핀을 보면 빨리 수영 하러 가고 싶어.~(누가 보면 수영 잘하는 것 같아)올해는 꼭 펌프를 취하도록!이제 블로그를 다시 시작하면서 취미와 일상을 공유하오니 수영인, 탁구인들이 모여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