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이 알고 싶다 제1348회 공모자 전남 지적장애인 집단 성폭행 사건
이번 내용은 거의 알려지지 않았지만 정말 충격적인 사건이다. 한 시골마을 전체 남성이 한 지적장애인 여성을 성폭행했다는 의혹이다. 불과 며칠 전 일어난 이 충격적인 사건이 알려지지 않은 것은 검찰 조사 결과 1명을 제외한 나머지 사람들이 증거 불충분으로 무혐의 처분을 받았기 때문이다. 이번 1348회 ‘과루’에서는 피해자와 가해자로 지목된 사람을 만나 그 실체를 추적해본다. 그것이 알고 싶다 출발해보자.

전남 지적장애인 집단 성폭행 사건은 한 시골 마을에서 들려온 수상한 소문에서 비롯됐다. 바닷가에 인접한 한적하고 아름다운 전라남도 장흥의 한 시골 마을은 농번기만 되면 부족한 일손을 서로 돕는 단단한 마을이었다. 그 평화로웠던 마을에 1년 전부터 이상한 소문이 나기 시작했다. 한 여성이 이웃으로부터 성폭행을 당했다고 신고하면서 경찰 조사가 시작됐다는 것이다. 피해를 주장한 사람은 50대 여성 박순영(가명) 씨였다.
전남 지적장애인 집단 성폭행 사건은 한 시골 마을에서 들려온 수상한 소문에서 비롯됐다. 바닷가에 인접한 한적하고 아름다운 전라남도 장흥의 한 시골 마을은 농번기만 되면 부족한 일손을 서로 돕는 단단한 마을이었다. 그 평화로웠던 마을에 1년 전부터 이상한 소문이 나기 시작했다. 한 여성이 이웃으로부터 성폭행을 당했다고 신고하면서 경찰 조사가 시작됐다는 것이다. 피해를 주장한 사람은 50대 여성 박순영(가명) 씨였다.

전남 지적장애인 집단 성폭행 사건은 한 시골 마을에서 들려온 수상한 소문에서 비롯됐다. 바닷가에 인접한 한적하고 아름다운 전라남도 장흥의 한 시골 마을은 농번기만 되면 부족한 일손을 서로 돕는 단단한 마을이었다. 그 평화로웠던 마을에 1년 전부터 이상한 소문이 나기 시작했다. 한 여성이 이웃으로부터 성폭행을 당했다고 신고하면서 경찰 조사가 시작됐다는 것이다. 피해를 주장한 사람은 50대 여성 박순영(가명) 씨였다.
마을 사람들은 순영씨 딸이 어머니와 성관계한 남성 명단을 만들었고, 심지어 그 남성들을 협박해 1인당 2천만원씩의 합의금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 과정에서 모녀로부터 성범죄자로 몰리자 스스로 목숨을 끊은 주민까지 있다는 것이었다. 실제로 신고 전후로 2명이 사망했다.

작은 마을에서 일어난 일이라고는 믿을 수 없는 위험한 소문이 마을 사람들 모두를 뒤흔든 것이다. 그런데 소문의 진위가 가려지기도 전에 피해자 모녀는 갑자기 자취를 감췄다. 과연 충격적인 소문의 실체는 무엇이며 모녀는 어디로 사라진 것일까? 그게 궁금해서 추적을 통해 그들을 만났어.이번 1348회를 보면 알겠지만 모녀는 너무 어려운 결심 끝에 그 알 제작진 앞에 섰다. 박승연 씨의 딸 민지 씨(가명)는 어머니를 데리고 마을을 떠날 수밖에 없었던 이유에 대해 이야기한다. 그것은 마을 사람들의 주장과는 전혀 다른 이야기였다. 충격적인 소문이 사실이라는 것이었다.민지 씨의 말에 따르면 지난해 2월 아버지 장례식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오던 중 어머니 승연 씨가 갑자기 “집에 가는 게 두렵다”고 말했다고 한다. 민지 씨는 처음에 아버지와의 사별 때문이 아닐까 생각했지만 이후 어머니와의 대화를 통해 믿을 수 없는 이야기를 듣게 된다.어머니가 수년간 마을 이웃으로부터 성폭행을 당해왔다는 것이었다. 그 기간이 무려 2014년부터 2021년까지였다. 더욱 놀라운 이야기는 어머니가 지목한 가해자가 마을 남성 대부분에 달하는 무려 13명이었다는 사실이다. 대부분 농사 일로 평소 잘 알고 있던 이웃 남자들이었다.잠깐 승연이 형 얘기 좀 해보자. 그녀는 19세에 결혼해 4남매를 키우면서 이곳에서 30년 넘게 살아왔다. 그런 그녀에게 10년 전 안타까운 일이 벌어졌다. 점차 뇌혈관이 좁아지는 희귀 난치병 질환인 ‘모아모야병’이 터지면서 뇌경색으로 쓰러진 것이다. 건강하던 그녀는 이후 말과 행동이 둔해지면서 결국 지적장애 판단을 받았다. 그것이 알고 싶다 정보를 살펴보면 승연 씨의 지능지수는 58, 8세 수준에 불과하다고 한다.그런 어머니가 이웃으로 알고 있던 사람들로부터 지난 7년간 지속적인 성폭력을 당해왔다는 얘기를 들은 것이다. 이에 민지씨는 지난해 3월 이웃 13명을 성폭행과 성희롱 혐의로 모두 경찰에 고소했다. 이렇게 전남 지적장애인 집단 성폭행 사건이 세상에 알려진 것이다.경찰 조사 과정에서 순영 씨는 두 달 동안 모두 7차례에 걸쳐 13시간 10분 동안 자신의 피해 사실을 진술했다. 다행이었던 점은 순영씨가 후천적 지적장애였기 때문에 사용하는 어휘와 문장 표현 능력은 상당한 수준이었다는 점이다. 의사소통에는 큰 어려움이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그러나 그런 그녀의 진술에도 피의자들은 혐의를 전면 부인하거나 서로 합의된 성관계였다고 주장했다. 성관계가 있었다는 것이다. 그런데 앞서 말했듯이 그녀의 증언이 있었을 뿐 증거가 불충분했기 때문에 13명 중 1명만이 장애인 준강간 혐의로 기소돼 재판을 받고 있을 뿐 신고 전후 사망한 2명을 제외한 10명은 증거 불충분으로 무혐의 처분을 받고 풀려났다. 지난 11월 재수사를 시작했지만 이 역시 무혐의로 종결됐다.합의금을 노린 모녀의 모함인가? 아니면 이웃들이 저지른 인면수심의 범죄일까? 알에서는 여성 진술만 남은 상황에서 성폭행 사실을 입증하기 위해 국내 최고진술 분석 전문가들과 함께 진술의 신빙성을 자세히 알아본다. 그리고 가해자로 지목된 남성도 직접 만나본다.이상 진실이 너무나 궁금한 전남 장흥지체장애인 집단 성폭행 사건 의혹에 대해 알아봤다. 이번 ‘그것이 알고싶다’를 시청해보면 알겠지만 방송사에서 이렇게 1348회로 방송을 편성했다는 것은 범죄 혐의가 명확하다는 것이 아닌가 싶다. 철저한 검증을 통해 실체가 드러나기를 바란다.출처 – SBS